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길에서 (마가복음 9:30-37)

강병철 | 2020.03.24 06:14 | 조회 229

  제가 좋아하는 영어 문구가 있는데 ‘on the road’라는 것입니다. 길 위에서라는 뜻이죠. 왜 이 말이 의미가 있냐하면, 차를 타고 지나가면 대략적인 풍경만 바라 볼뿐인데, 차를 세우고 길 위에 내려서면 피어 있는 꽃한송이 한송이를 만지면서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차 타고 지나가면 대략적으로 보이던 것이 길위에 서면 섬세하게 하나하나 볼 수 있게 된다는것입니다.

길 위에 서면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것이죠.

 

  오늘 말씀을 보시면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33절 '길에서'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단순히 길 위에서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걸어가고 있는 이길은 11장을 보시면 예루살렘을 입성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즉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가는 길 위에서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에게 예루살렘은 수난과 죽음의 장소였습니다. , 십자가에로의 길인 반면, 제자들에게는 그 길이 아직도 영광과 지위를 향한 길로 밖에 인식되고 있지 않았던것이죠.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수께서 왕이 되시면 어떻게할거야..누가 국방부 장관할래..누가 재무부 장관할래...이걸 놓고 길에서 논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 더 크냐...내가 더 높은 자릴 차지해야해..이런 논쟁을 하고있었던 것입니다.

 

  이 장면을 고사성어로 말하면 머일까요? 동상이몽

같은 길을 가는데 각각 다른 꿈을 꾸고 있네요.

 

  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31절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31절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지 삼일만에 살아나리라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절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한다는 말씀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8:32 첫번째 말했을땐 그래도 베드로가 항변했다고 했습니다. 제자가 스승을 잡고 막 머라했다니깐요.

그런데 동일한 내용의 말씀을 두 번째 전했는데 이들은 깨닫지도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회피했습니다. 누구나 그래요. 누구나 너무나 두려워서 감당이 안되면 회피해 버리는 습성이 있거든요. 누가 고난을 좋아하겠어요. 사실 제자들도 한자리 차지 하려고 예수님 뒤를 따라다니는 것 같지 않습니까? 너무 느낌이 농후하죠?

 

  지방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암에 걸려서 아들이 서울 큰 병원으로 모시고 올라가는데, 차안에서 어린 손자가 그럽니다. 아빠 서울 병원 갔다가 에버랜드 놀이공원 가자..알았지..롯데월드랑.....신난다.. 할아버지 최고 ....

이길이 마지막인지도 모르는 할아버지는 속으로 울고 있는데... 손자의 얼굴을 더 이상 보지 못할수도 있는데 하는 마음에 울고 있는데...

 

  같은 길을 가면서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그 길이 어떤 길인지도 모르는 제자들의 모습이 손자의모습 속에서 보여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제자도를 말씀하시면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도는 고난의 길을 기꺼이 가겠다고 작정할 때 시작되는 것입니다. 삶을 살다 일이 잘 풀리면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힘들면 제자로 살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날마다...명심하십시오. 날마다..비가오나 눈이 오나 햇빛이 오나..일이 잘 풀리나 일이 꼬이나 고난의 길임을 알고 가십시오. 그 마지막에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벧전 4:12-13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도 마찬가집니다. 고난의 길입니다. 사는게 고달픕니다. 어떤땐 진짜 믿음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왜이리 안풀리냐? 다른사람은 잘만 사는것 같구만..이렇게 모진 풍파가 잦아들지를 않네...하나님 도와주십시오. 기도해도 밑바닥은 보이질 않네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조금만 참으십시오. 믿음의투쟁을 멈추지마십시오. 곧 주님이 오십니다. 그분이 오셔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실것입니다.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

그분 품에서 우리 그때 실컷 울자구요. 지금은 믿음으로 참자구요.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나를 위해 고난 당하신 그 고통이 헛되지 않도록..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883개(1/95페이지)
오늘의 말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83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강효민 120 2020.05.22 09:02
1882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어라 (시편 18:29) 강병철 92 2020.05.19 06:57
1881 예배자의 자격 강효민 189 2020.05.15 08:46
1880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때 (시편 12:1-8) 강병철 71 2020.05.12 07:47
1879 여호와께 피하는 복(시편 11:1-7) 조찬일 63 2020.05.11 22:31
1878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강효민 87 2020.05.08 09:29
1877 억울할때 (시편 7:1-5) 강병철 86 2020.05.07 13:55
1876 하나님이 함께하시면(시편 6:1-10) 조찬일 76 2020.05.07 05:56
1875 복 있는 사람은(시편 1:1-6) 강효민 108 2020.05.01 08:55
1874 여호와 삼마(에스겔 47:13-48:35) 조찬일 85 2020.05.01 07:06
1873 생수의 강(에스겔 47:1-12) 조찬일 88 2020.05.01 07:05
1872 부엌도 거룩합니다 (에스겔46:19-24) 강병철 110 2020.04.28 06:58
1871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에스겔45:1-8) 강병철 101 2020.04.28 06:51
1870 에스겔이 본 성전과 천년왕국 강효민 117 2020.04.24 08:59
1869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에스겔 38:1-16) 조찬일 136 2020.04.22 16:37
1868 하나됨이 시작입니다. (에스겔 37:15-23) 강병철 146 2020.04.21 09:09
1867 세일 산아, 네가 어찌… 강효민 162 2020.04.17 08:32
1866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에스겔 34:23-31) 강병철 163 2020.04.16 06:59
1865 패망의 선봉 '교만' (에스겔 33:23-24) 강병철 179 2020.04.14 06:50
1864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강효민 176 2020.04.10 06:45
위로
RSS 2.0 | ATOM 0.3   
Total : 3,248,382
Yesterday : 6,268
Today : 186